재영국해병대전우회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재영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해병대전우회 회원인 서병일 전 한인회장 등 20여 명의 회원과 장희관 재향군인회 영국지회장 등 해병대전우회 관련 한인들이 축하를 하러 모여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이상훈 중앙회 회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 인사했다.
장희관 향군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영해병전우회에는 젊은이가 많아 우리 모두가 에너지를 받는다. 회원들이 단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대한민국 유명 3개 단체 중의 하나로 소문난 만큼 영국 한인사회와 지역에서의 봉사 활동도 적극적 임해 타의 모범이 되는 일류 단체가 되길 바라며 올해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 해병전우회원들이 참석해 참전용사들과 교류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훈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로 "해병의 희생정신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해 영국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도 책임, 봉사, 희생의 해병대 정신이 빛나도록 노력하겠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이 문장을 가슴에 새겨 새해에는 재영해병전우회가 단합하고 더 발전해 희망찬 행진을 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국여성회 유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뷔페를 협찬하고 행사를 지원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