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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 NHS는 올해부터 수두(Chickenpox) 예방 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가 생후 12개월과 18개월 때 총 2회 접종하는 기존 MMR (Measles·Mumps·Rubella 홍역·볼거리·풍진) 대신 수두 면역이 추가된 MMRV 백신(V는 Chickenpox의 또 다른 이름인 Varicella의 약자)을 접종하게 된다.
지금까지 수두 예방 접종은 NHS에서 제공되지 않아 최대 200파운드를 내고 예방주사를 맞았다.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는 이미 1월 1일부터 MMRV 백신이 무료 접종이 시작됐고, 스코트랜드도 1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수두는 어린이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다. 처음에는 가렵고 빨간 발진이 일어나 물집으로 변해 딱지가 생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진이 생길 수 있는데 수두에 걸린 아이는 열과 근육통으로 며칠간 앓는다. 쉽게 전염돼 10세 미만 아이 중 90%가 수두에 걸려 일주일 정도 학교를 결석하는 일이 흔하다. 일부 어린이 환자는 수두에 걸려 병원으로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아플 수 있어 영국 보건 당국은 무료 백신을 결정했다.

MMRV 백신을 받는 시기는 생년월일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 2026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생후 12개월, 18개월 두 차례 접종. 
- 2025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아이도 똑같이 생후 12개월, 18개월 두 차례 접종.
-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이는 생후 18개월에 1차 접종,  생후 3년 4개월에 2차 접종. 
-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생후 3년 4개월에 1차 접종만. 
-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올해 1차 접종만.
-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6살 이상인 아이는 이미 수두를 한 번 걸렸을 확률이 높아 NHS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음.

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은 MMRV 백신 제공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하며 어린이 건강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NHS England는 이번 조치로 해마다 약 50만 명의 어린이가 수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고 1,500만 파운드의 NHS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수두 Chickenpox는 2차례 접종으로 97%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GP 센터에서는 어린이 나이에 맞춘 MMRV 백신 접종 스케줄을 따라서 해당 가구에 연락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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