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발병하는 흑색종 피부암 환자가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자선 단체 Cancer Research UK는 과거 한 해 평균 1만 9,300명이 흑색종 진단을 받았는데 올해는 2만 800명 정도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이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25세에서 49세 사이는 과거 10만 명 중 14명 정도 발병했다가 올해 15명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고령층은 과거에도 10만 명 중 61명이나 발병했다. 올해는 96명 정도로 예상해 큰 폭으로 올랐다.
흑색종 피부암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인구 전체가 노화한 것과 피부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Cancer Research UK는 발병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생존율도 높아졌다고 했다. 현재 통계로 흑색종 환자 10명 중 9명이 10년 이상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NHS는 흑색종 피부암은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그늘에 있기, 피부를 너무 태우지 말기, 적절한 옷을 입어 햇빛 차단하기,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크림 이용 등 다양한 예방법을 추천한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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