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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에 홍역이 급증하자 NHS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영국의 16세 이하 연령대의 어린이와 청소년 중 약 340만 명이 MMR 백신(홍역 measlesㆍ볼거리 mumps ㆍ풍진 rubella)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런던과 중서부 지방에서 미접종률이 높아 NHS는 이 지역들부터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홍역에 걸린 368명 환자 중 44%가 중서부 지역, 33%가 런던이었다.
지난달 말에도 영국 중서부 지역에서 홍역이 크게 유행했는데 접종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의료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MMR 접종은 1세, 3세 4개월 무렵 등 총 두 차례 진행하며 두 번 모두 맞아야 효과가 높다. 그러나 현재 영국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대의 아동 중 85%만 두 차례 백신 접종을 했다. 95% 예방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리버풀, 맨체스터, 노팅엄, 버밍햄 등 영국 중서부 지방에서는 5세 이하 어린이 중 두 번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75%에 불과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대 환자 1천 명 중 1명꼴이다. 약 25년 전, 영국에서 MMR 백신과 자폐증이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돌아 백신 접종을 꺼렸는데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홍역 환자가 거의 없고, 부모들의 일상이 바쁘고, GP 예약이 어려워 접종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NHS는 지난해 겨울에도 유사한 캠페인을 진행해 MMR 백신 접종률이 10% 증가한 바 있어 이번 캠페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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