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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GCSE 성적 올랐다, 지역별 격차 심해

hherald 2024.08.26 15:47 조회 수 : 635

영국 16세 학생들의 GCSE(중등학력 평가시험) 성적이 지난해 보다 올라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성적에 차이가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GCSE 성적이 나왔는데 11학년 학생의 70.4%가 4등급(C등급에 해당) 이상을 받았다. 이는 2023년 70.3%보다 약간 높고 2019년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영국의 시험감독청(Ofqual) 책임자인 이언 바우컴 씨는 올해 GCSE 결과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성적에 지역별 차이가 있는데 런던 학생들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의 최상위권 성적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또한 사립학교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48.4%를 보였다. 팬데믹 이전 48.1%보다 오히려 더 많아진 것이다. 
캐서린 맥키넬 잉글랜드 교육부 장관은 "올해 GCSE 결과는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우리 교육 시스템의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사는 곳과 다니는 학교 유형이 학생들의 기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교육과정에 대한 검토를 통해 예술, 스포츠, 음악, 드라마가 더 이상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에서 최고 등급인 9등급은 5.1%, 작년보다 더 많았다. 7등급 이상(A에 해당)을 받은 비율은 22.6%, 2023년 22.4%, 2019년 21.8%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한편, 영국에서 1270명의 학생이 모든 과목에서 9점 만점을 받았으며, 그중 65%가 여학생이었다. 11개 이상의 GCSE 과목 모두 9점 만점을 받은 학생은 145명이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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