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한인타운에서 재영한인들에게 오래전부터 '서민의 발' 역할을 해온 213번 버스의 아주 특별한 경험이 6월 13일 펼쳐진다.
킹스턴과 서튼 사이를 운행하는 213번 버스가 이날은 빈티지 버스로 교체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런던 버스 박물관은 헤리티지 오픈 데이 Heritage Open Days 행사의 일환으로 213번 버스 노선을 역사적인 버스들로 운행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뒷문이 열려있어 차가 천천히 움직일 때 뛰어내리거나 탈 수 있는 루터마스터 버스를 비롯해 1950년대 차량까지 각종 빈티지 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 없고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옛날 종이 승차권을 얻을 수도 있다.
킹스턴(에덴 스트리트)에서 출발하는데 운행 구간 중 정차하는 곳은 노비턴 - 뉴몰든 역 - 우스터팍 역 - 서튼 타운센터 - 서튼 버스 차고지 등으로 양방향 운행한다.
이 행사는 213번 버스 노선의 역사를 기념하고, 런던 버스 여행의 옛 모습을 재현하며, 수십 년에 걸쳐 버스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주기 위해 개최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편, 213번 버스는 처음 1921년에 113번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해 1934년에 213번으로 번호가 바뀌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런던 남쪽 지역을 운행해 왔는데 재영한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버스로 꼽힌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