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로 영국과 유럽에 한국 문화를 전파해 노래 문화 민간 외교관이라 불리는 런던 한인 허밍버드 합창단 London Korean Hummingbirds Choir(단장: 허남승)이 3월 17일 Richmond upon Thames Performing Arts Festival 성인부 합창 경연에서 1등을 차지했다.
리치먼드에 있는 듀크 스트리트 교회에서 열린 이날 경연에서 런던 한인 허밍버드 합창단은 '오징어게임 메들리'와 '단지동맹'(뮤지컬 '영웅'에 나오는 노래로 안중근과 독립군 동지 11명이 부름. 2022년 영화 '영웅'의 사운드트랙에 삽입)을 불렀다.
이에 "음악적 아이디어와 극적인 가사 구성이 돋보였다. 성숙한 목소리들 사이에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잘 포착했다. 자부심과 열정, 심지어 애국심까지 느끼게 했다. 훌륭한 연주, 아름다운 음색을 유지하면서 음악의 정신을 충실히 표현했다"는 심사 평과 함께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Richmond upon Thames Performing Arts Festival은 영국 런던 리치먼드에서 열리는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음악·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대표 문화 행사로 꼽힌다. 영국의 오랜 예술 축제 전통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전문 심사 위원들이 심사하며 많은 예술인에게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
2021년 창단한 런던 한인 허밍버드 합창단은 영국 내 각종 행사에 노래로 봉사하는데 지휘자 서희정 등 모두 2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