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윤석열 퇴진 목소리가 높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6일 저녁 한인과 현지인 등 90여 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내란 동조 국민의힘을 심판한다', 'YOON OUT'
'윤석열 퇴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한국어와 영어로 외쳤다.
시위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라는 위헌적 행위는 한국의 세계적 평판과 경제를 손상했으며 우리가 힘들게 싸워 얻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내란죄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한인과 현지인들의 시위는 7일과 8일에도 계속됐다.
한편,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윤석열 퇴진 집회가 있었다. 재불 행동시민연합은 7일 오후 3시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6일 저녁 한인들이 브란덴부르크문 앞 파리 광장에 모였고 뮌헨에서도 7일 오후 시국 집회가 열렸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