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한국학교가 7월 4일 체싱턴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종업식 및 졸업식을 개최하며 54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했다. 런던한국학교는 9월 새 학기부터 뉴몰든에 있는 The Holy Cross School로 이전한다.
이날 졸업식 행사는 유치부와 초·중등부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되었으며, 유치부 제11회 졸업생 45명, 초등부 제41회 졸업생 17명, 중등부 제36회 졸업생 4명 등 총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지난 4년 반 동안 런던한국학교를 이끌어 온 김지혜 교장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회는 그동안 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헌신한 김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한글학교 12년 전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는 특별상이, 9년 이상 학교에 재학하며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온 학생에게는 장기재학상이 수여되었다. 오랜 시간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다.
런던한국학교는 오는 9월부터 뉴몰든에 있는 The Holy Cross School(25 Sandal Rd, New Malden KT3 5AR)로 이전하여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54년의 역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인헤럴드
기사 제공 : 런던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