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체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식당 및 카페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을 도난당했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게재되고 있다고 주영한국대사관이 알렸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절도범이 구걸ㆍ지리 안내 등을 핑계로 접근하여 대화를 시도하면서 주의를 분산시킨 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휴대폰을 몰래 훔쳐 가는 방식이다.
이에 휴대폰 등 각종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며 식당 및 카페 등지에서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올려두지 말고, 특히 낯선 사람이 접근할 경우,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절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소지품은 항상 시선이나 손길이 닿는 곳에 놓아두고, 특히 핸드폰의 경우, 항시 손에 쥐고 있도록 해 절도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핸드폰 도난 사건의 경우 피해 물품을 돌려받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피해자가 핸드폰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강력 범죄 등으로 인한 출동 우선순위 배제, 경찰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실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영국 특히 런던 지역에서 휴대폰 절도 사건이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바, 현재 런던에 거주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은 핸드폰 관리에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만약 핸드폰 등 각종 소지품 도난 피해를 당하셨다면,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우리 대사관으로도 연락하라고 부탁한다.
-영국 경찰 신고 전화: 999(응급상황 시) 또는 101(비응급상황 시)
-주영대사관: +44-(0)20-7227-5500(주간) +44-(0)7876-506-895(야간)
-영사콜센터: +82-(0)2-3210-0404
한인헤럴드
기사제공 : 주영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