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두고 뉴몰든 역에 임시로 설치했다 철거한 한글로 적힌 '뉴몰든' 역명 표지판이 뉴몰든 역 플랫폼4의 신규 대기실에 다시 설치됐다.
South Western Railway(SWR)는 뉴몰든의 한인타운과 한인사회를 기념하고 영국 내 한인 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뉴몰든 역 내에 신규 대기실을 설날에 맞춰 2월 17일 개관하면서 이곳에 한글로 적힌 '뉴몰든' 역명 표지판을 영구 설치했다.
한글로 된 역명 간판은 역에 임시로 걸렸다가 철거될 예정이었는데 킹스턴 구의원인 김동성 의원이 SWR 측과 협의해 뉴몰든 역 신규 대기실 내 설치를 이끌어냈다.
이날 신규 대기실 개관식에는 노엘 하지미카엘(Noel Hadjimichael) 시장, SWR 관계자, 김동성 의원 등 킹스턴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개관을 기념해 조각가 신미경 씨의 작품 전시도 열렸다.
한인들은 "철도역이라는 공공 공간에 한글이 공식적으로 등장해 무척 기뻤다. 김치의 날에 맞춘 일회성 행사로 끝나 무척 아쉬웠는데 뉴몰든 역 내에 영구 설치돼 다행이다. 이를 계기로 한글 표지판이 다시 뉴몰든 역 정면에 다시 설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