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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에 테슬라가 사업을 시작 합니다.

이미 테슬라는 몇 년 전부터 돌아다니고 있다고요? 제가 말하는 것이는 자동차 테슬라가 아니라 전기회사 테슬라 입니다. 옥토퍼스나 스코티쉬파워 같은 전기회사로 테슬라가 영국에서 사업을 시작 합니다. 지난 8월 11일 영국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은 테슬라가 제출한 사업 신청을 승인 했습니다.

 

테슬라의 서비스는 무엇이 다를까요? 테슬라는 이미 영국에 25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설치하는 전기 저장장치인 파워월을 수만 대 판매했습니다. 테슬라 전기회사는 이러한 자동차와 파워월을 이용한 V2G상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V2G는 Vehicle-to-Grid를 뜻하는데요 자동차에서 쓰고 남은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보내는 기술 입니다. 이제 전기를 자동차 충전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잉여전기를 되파는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테슬라가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영국이 신재생 에너지 선진국이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여 하우스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 했다고 합니다. 즉 집집마다 파워월을 설치하기에 적합하다는 의미 입니다. 아파트 공화국인 한국 같은 경우는 V2G기술을 선보이기에 최악의 조건이고 영국이 가장 적합한 시장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심야에는 좀 더 싼 전기로 충전을 하고 낮에는 주행을 한 다음 남은 전기는 다시 파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은 이미 옥토퍼스 회사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효율적 전기 사업으로 앞서나가고 있었는데요 테슬라가 진입하므로서 신기술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이 전기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한국보다는 민간 전기회사가 경쟁을 하며 발전하는 영국모델이 더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김준환변호사
 
법무법인 폴라리스 영국지사장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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