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 중 싸움 구경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그것도 돈 많고 유명한 사람들끼리의 자존심 싸움이라면 더더욱 흥미롭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벌써 4년째 이런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것도 영국인들이 생사(生死)보다 더 중요시하는 축구선수 부인들 사이의 자존심 싸움이다. 할리우드 영화에 필요한 요소 중 살인과 폭력을 뺀 비밀, 배반, 질투, 음모, 누설, 소송, 위증, 자존심 같은 모든 요소가 이 싸움에 들어 있다.
싸움의 주인공들도 보통의 축구선수 부인들이 아니다. 맨체스타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의 부인 콜린 루니가 그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더 언빌리버블(The Unbelievable)’이라는 별명의 축구클럽 ‘레스터’의 주공격수 제이미 바디의 부인 레베카 바디이다. 루니보다는 잘 안 알려졌지만 3부 리그에서 올라와 결국 레스터 축구 클럽을 EPL 우승까지 만들어 놓은 바디는 영국 축구의 기적을 만들어 낸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런 유명 선수의 부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의 싸움을 시작으로 결국 법정 소송까지 가는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2020년에 시작되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이 싸움을 이르는 ‘와가타 크리스티(Wagatha Christie)’라는 혼성 신조어(portmanteau)도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딱 좋다. ‘와가타 크리스티’는 ‘축구선수들 부인과 여자친구(Wives and Girlfriends)’를 이르는 단어의 머리글자를 딴 ‘Wags’와 영국 유명 추리소설 작가 아가타 크리스티(Agatha Christie)를 합친 신조어다. 루니의 부인 콜린이 아가타 크리스티의 소설 주인공 미스 마플처럼 정교한 덫을 놓아 바디의 부인 레베카를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뜻에서 붙은 말이다.
웨인 루니 부인 vs 제이미 바디 부인
사건은 이렇게 시작된다. 2017년과 2019년 사이 영국 유명인들의 사생활이나 추문을 주로 다루는 대표적 황색언론 ‘더선’지에 웨인 루니의 은밀한 사생활이 특종으로 연이어 보도되기 시작했다. 특히 2019년 2월 11일 더선은 루니의 부인이 한 친지에게 남편이 자신을 아내가 아니라 그냥 아이들 보모나 가정부로만 취급한다고 불평을 털어놓았다고도 보도했다. 더선이 한 친지(one of Coleen’s good friends)라고만 언급한 인물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음날인 2월 12일 더선은 콜린이 만일 루니가 술을 줄이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다는 특종 보도도 했다. 루니가 바의 여종업원과 새벽 2시30분까지 폭음을 했다는 내용도 곁들였고, 루니가 폭음을 하거나 컴퓨터게임에 몰두하는 바람에 혼자 일찍 취침해야 해서 콜린이 대단히 불행해 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후에도 더선에는 루니에 관한 특종이 이어졌다. 루니가 향수에 지쳐서 미국 프로축구클럽 DC 유나이티드에서의 선수 코치 생활을 끝내고 영국으로 돌아와 더비 클럽 감독으로 온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 루니가 완벽한 금주(teetotal) 치료를 받으려 한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당시 루니의 폭주로 인한 문제가 계속되자 콜린이 루니를 닦달해서 금주치료를 받으려 한다는 보도였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만 아는 은밀한 사생활을 담은 보도가 잇따르자 콜린은 상당히 화가 났고 어떻게 하든 더선에 누가 누설하는지 잡아야겠다고 작정했다. 그러던 중 2019년 8월 15일 더선은 아들만 넷이 있는 루니 부부가 딸을 갖기 위해 8000파운드가 드는 ‘성 선택 임신 치료(gender selection treatment)’를 받으러 멕시코로 갈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성 선택 임신 치료는 영국에서 불법이어서 멕시코까지 간다는 것이었다. 더선은 콜린이 가까운 친지에게 자신은 아들도 좋아하지만 딸을 가지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실었다. 그 이후 루니가 당시 TV 인기프로그램인 ‘스트릭틀리 컴스 댄싱(Strictly Come Dancing)’에 출연한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작 방영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거의 춤을 춰 본 적이 없는 유명인사와 전문 프로 댄서가 짝을 이룬 각 팀이 경쟁하는 리얼리티 쇼이다. 여기에 몸도 둔해 보이는 최고의 인기 축구스타 루니가 출연할 것이라는 폭탄 같은 보도가 나와서 영국이 난리가 났다. 그 무렵 더선에는 2000만파운드짜리 루니의 집 지하실에 폭우로 인해 누수가 생겼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런데 2019년 8월 15일부터 잇달아 보도된 ‘성 선택 임신 치료’와 ‘스트릭틀리 컴스 댄싱’ 그리고 ‘지하실 누수’ 등은 누설자를 잡기 위해 콜린이 치밀하게 설계한 함정수사(sting operation)였다. 이런 보도가 콜린이 놓은 덫이었음이 나중에 재판에서 밝혀졌다. 콜린은 아주 가까운 친지들에게만 공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의 3가지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올렸다. 문제는 콜린이 소식을 올리기 전 모든 친지들을 인스타그램에서 지우고 레베카만 남겨 놓았다는 점이다. 이를 모른 레베카가 옳다구나 하고 더선에 누설한 것이다. 물론 콜린은 이미 누설자가 레베카임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교한 함정수사 작전을 펼쳤는데, 콜린이 놓은 이 덫에 레베카가 의심도 안 하고 걸려든 것이다.
루니 부부의 사생활을 까발린 범인은?
이후 완벽한 법적 검토와 사후 작전을 세운 콜린은 더선의 보도로부터 거의 두 달 뒤인 2019년 10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을 뒤흔들 폭탄을 터뜨린다. ‘나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인스타그램 내용을 바디의 부인 레베카가 더선에 팔고 있다’는 폭탄 선언이었다. 콜린은 인스타그램의 유일한 공개대상인 레베카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알 수 없고 추측도 할 수 없는 완벽한 가짜뉴스를 콜린이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마다 바로 다음 날 더선은 특종이라고 보도했다고 썼다. 결국 레베카를 누설의 범인으로 특정한 셈이 되었다.
폭탄 같은 선언을 올린 지 10분도 되지 않아 레베카가 콜린에게 전화를 걸어와 “가짜뉴스는 내가 흘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해킹당해서 누설되었다”는 변명을 30분간 늘어놓았다고 콜린이 나중에 밝혔다. 당시 레베카는 자신은 그런 가짜뉴스를 기자들에게 누설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사태가 전혀 우습지 않다. 내가 너에 관한 뉴스를 돈이 필요해서 누설했겠는가? 나는 너를 대단히 좋아한다. 그래서 네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이 상당히 불쾌하다. 특히 지금 나는 임신 중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주 역겹고 이런 모든 주장을 부정한다”라는 식의 변명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콜린은 함정 수사로 범인을 잡아냈다는 의미에서 ‘크리스티’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별명이 이 소송의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사건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20년 6월 23일 레베카는 적반하장 격으로 콜린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더선에 사생활을 누설했다’는 사실이 아닌 사실을 2019년 8월 15일 트위터에 올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었다. 2020년 11월 19일 법원은 예심에서 레베카의 승소를 판결하면서 당시까지의 소송비용 2만3000파운드를 콜린이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일단 레베카의 1차 승리였다. 판사는 둘에게 재판을 계속하기 전에 2021년 2월 8일까지 화해하라는 권고를 했다. 콜린은 이를 받아들여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고 2020년 5월, 10월 그리고 2021년 1월 세 번이나 화해를 시도했으나 레베카는 자신의 최종 승리를 확신한 나머지 거절했다.
루니 부인의 덫 놓기 작전
재판 초반 언론들의 반응은 레베카에게 동정적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콜린의 승소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이때 레베카가 판사의 권고를 따라 법정 밖에서 화해를 했으면 레베카의 일방적인 승리로 사태는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기고만장한 레베카는 자신의 오만과 오판이 결국 자신을 구렁텅이로 빠뜨릴 줄은 그때까지 몰랐다. 결국 거짓말을 숨기려고 더 큰 거짓말을 계속했다.
2021년 6월 18일 양측의 화해가 결렬되고 법원 밖에서의 해결 가능성이 사라지자 다시 재판이 재개되었다. 영국 판사들과 변호사들은 명예훼손 소송의 경우 가능하면 법정으로 끌고 오지 말고 법정 밖에서 화해하라고 강하게 권고한다. 재판의 복잡성도 있지만 명예훼손은 소송비용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영국의 명예훼손법은 소송을 당한 피고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한다. 레베카가 유죄라는 증명을 콜린이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정식 재판이 시작되고는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8일 콜린의 변호사는 더선에 누설한 장본인이 레베카의 홍보담당자라고 확신하고 그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돌발 상황이 벌어지자 더 피할 수 없다고 느낀 레베카는 2022년 4월 29일 가짜뉴스를 더선에 누설한 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홍보담당자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자신은 누설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당초 주장을 뒤집는 발표였다. 그래도 자신은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교묘하게 빠져나가려고 했다. 당시 홍보담당자는 병중이라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판사는 홍보담당자가 더선에 누설한다는 사실을 레베카가 알았거나 허락했음은 물론 레베카가 적극적으로 누설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의심된다고 했다. 사실 판사의 이 판단이 레베카의 패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또 판사는 레베카가 더선의 기자들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수년간 지속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재판 중에 밝히기도 했다.
거기다가 레베카의 홍보담당자가 휴대전화를 제출하라는 법원의 지시를 받자 ‘휴가 중 북해에 빠뜨려서 제출할 수 없다’고 한 점도 레베카의 패소에 영향을 미쳤다. 판사는 이를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거제출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의심했다. 거기에 더해 레베카도 자신의 휴대폰 문자가 백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라져 버렸다는 기가 막힌 변명을 했다. 뿐만 아니라 레베카의 휴대전화 문자를 복구하던 전문가도 자신의 암호가 잘못되어 복구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레베카의 휴대전화 문자는 우연의 사고가 이어져 영원히 법원이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판사는 레베카 측의 이런 비협조를 강조하며 레베카를 진실을 증명하는 중대 자료에 해당하는 증거를 일부러 훼손한 ‘신뢰할 수 없는 증인(untrustworthy witness)’이라고 규정지었다.
신뢰 잃어버린 바디 부인의 자충수
이런 사실들을 들어 콜린의 변호사들은 ‘의도적인 이유로 없어진 증거’는 가장 중요한 증거라고 추정해야 한다는 1722년 판례를 들어 유리한 판결을 유도했다. 판사는 레베카가 과거에도 황색언론 인터뷰에서 유명인과의 관계를 털어놓아 해당 인사를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당사자 레베카의 인격에 대해 의심하는 질문이었다.
재판은 시작한 지 9일 만인 5월 19일 끝났고, 7월 29일 콜린의 승소로 판결이 났다. 판사는 레베카가 황색언론에 친지들의 사적인 소식을 자주 누설했음이 재판 중에 증명되었다고 판결했다. 결국 법원은 레베카의 주장보다는 콜린의 주장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최종 판결했다. 법원은 콜린 측의 재판비용 90%를 레베카가 내도록 판결했다. 양측의 소송 비용은 300만파운드(약 54억원)에 달할 거라는 예상이었다. 실제 콜린 측 법무법인이 법원에 제출한 자신들의 재판 비용만 183만파운드(약 32억9000만원)였다.
천문학적 소송비용 놓고 다시 소송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아든 레베카 측은 지난 10월 7일 재판비용에 대한 소송을 다시 걸었다. 콜린 측의 재판비용 183만파운드에는 변호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과하다는 이유였다. 172시간의 서류 작성과 고위변호사들이 19시간 동안 서류를 검토하는 비용 계산이 자신들이 보기에 너무 허무맹랑하다는 주장이다. 영국의 최고급 법무법인의 변호사비는 시간당 500파운드(약 90만원)이고, 파트너급의 고위변호사는 시간당 1500~2000파운드(약 270만~360만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소송에 참여한 변호사가 한두 명이 아니었다. 최소한 10명이 작업을 하면 결국 172시간에 10배를 계산해야 변호사비 총액이 나온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재판비용 183만파운드는 너무 심하다는 것이 레베카 측의 주장이었다. 특히 재판비용 중에 포함돼 있는 런던 시내 한복판의 호화호텔인 노부호텔에서의 하룻밤 숙박비 500파운드와 룸에서의 미니바 사용비, 그리고 와인을 곁들인 저녁 정찬 비용까지 청구한 것은 너무 심하다는 주장이었다.
변호사비를 깎자는 구차한 소송까지 벌이게 된 레베카는 결국 혹을 떼려다가 더 붙인 셈이 되었다. 자신은 친구의 신뢰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한 비양심적인 인간이 되어 세상에서 거의 매장될 상황이 되었고 남편 바디의 연봉 540만파운드(약 97억원)의 반도 넘는 금액을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세우려다가 날릴 판이 됐다. 레베카는 “나는 지극히 슬프고 실망했다. 이건 내가 바라던 결과가 아니며 정의가 아니라고 믿는다. 나는 내 오명을 씻으려고 소송을 했고, 판사의 판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고 끝까지 주장했다.
반면 콜린은 승소 후 기자들에게 “나는 레베카에 대해 악감정이 없다”며 “단지 내가 2019년 10월에 주장한 바가 증명되어 기쁘다”라고만 했다. 2023년 9월호 보그 잡지와의 표지 인터뷰에서도 콜린은 “나는 용서를 잘하고 잘 잊는 사람이다. 나는 지난 일을 굳이 되살려서 곱씹는 사람도 아니다”라면서도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이 경우는 다르다. 나는 왜 그녀가 소송을 시작했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나는 그녀는 절대 용서할 수가 없다.” 또 콜린은 “나는 그녀와 같은 세계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 서로 지켜줘야 할 것은 최소한 지킨다고 믿었었다. 우리의 남편들은 같이 영국을 위해 경기를 하기에 우리는 같은 운명이라고 여겼다. 물론 그녀는 가까이 살지도 않고, 친구도 아니다. 그리고 사교활동을 같이 하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세간에는 레베카가 이런 곤란한 상황에 도달한 이유가 불우한 과거 때문이라는 해석도 한다. 그녀가 빅토리아 베컴 정도의 사회적 관심과 인정을 갈망한 나머지 자신의 수준도 모르고 너무 거대한 꿈을 꾼 탓이라는 것이다. 실제 레베카는 11살에 부모가 이혼한 후 15살에 노숙자가 되는 등 어려운 삶을 살았었다. 17살에 첫 남편을 만나 19살에 결혼했지만 2년 뒤 이혼했고, 다시 23살에 재혼하고는 1년 뒤 이혼했다. 현재 남편 바디와 결혼하면서 팔자를 고친 건 27살 때였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흙수저 출신 레베카가 그 정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신분상승을 노린 나머지 그리스 신화의 이카로스 신세가 되었다고 측은하게들 여긴다.
그런 와중에도 레베카는 얄팍한 술수까지 썼다. 지난해 4월 레베카는 ‘와가타 크리스티’에 대한 상표 등록을 했다. 영국에서는 제일 먼저 만들었거나 사용한 것과는 상관없이 가장 먼저 등록하는 사람이 상표 사용의 권리를 갖는다. 그래서 이제 ‘와가타 크리스티’라는 단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쓰려면 레베카의 허락을 받고 비용을 내야 한다. 이미 런던 소호 극장가에서 공연 중인 ‘와가타크리스티’ 연극도 이름을 바꾸거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고, 2023년에 제작되어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와 있는 ‘와가타크리스티’ 기록영화도 제목을 바꾸어야 할 판이다. 채널4도 이미 2022년에 ‘바디 대 루니’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다룬 드라마를 만들어 방영했다. 콜린 역시 디즈니와 이 사건에 대한 기록영화를 같이 촬영하기로 수백만 파운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여튼 왁스들은 못 말린다.
주간조선
권석하
재영 칼럼니스트. 보라여행사 대표. IM컨설팅 대표. 영국 공인 문화예술해설사.
저서: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영국 왕실+정치 편> (2024) 핫하고 힙한 영국(2022),
두터운 유럽(2021), 유럽문화탐사(2015), 영국인 재발견1,2 (2013/2015), 영국인 발견(2010)
연재: 주간조선 권석하의 영국통신, 조선일보 권석하의 런던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