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외식업협회는 5월 9일 주영한국대사관 7층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한식당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한식당 네트워크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취임식에서 지난 6년 동안 협회를 이끈 우옥경 회장은 '협회의 발전과 한식 세계화를 위한 헌신과 지도력'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임형수 씨가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형수 신임 회장은 "1대 서병일 회장부터 14대 우옥경 회장까지 외식업협회는 꾸준히 발전했다. 우공이산 고사성어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큰 업적을 이룬 원로들의 발자취를 잇고 차세대에 전달하는 디딤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또한 "외식업협회는 한인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해서 옛정이 넘치는 잔칫집 같은 협회를 만들어 영국 내 모든 한인 단체와 하모니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일, 조현자 전 한인회장, 김지호 노인회장,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인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