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의사협회(KUMA : Korean UK Medical Association)는 5월 10일(토) 뉴몰든 메소디스트교회 Methodist Church에서 '제10회 건강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의 날' 행사는 KUMA 회원인 여러 의료 분야의 한인 의사들이 재영한인들의 건강 상태를 측정해 치료 및 처방전을 조언하고 한인 대상 건강 세미나를 열어 질병 예방교육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협회는 올해의 주제를 '어디 가서 말하기 부끄러운 증상들'로 했다며 "조금은 민감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유익한 정보와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건강의 날' 행사는 KUMA 의사들만이 아니라 KUNA (간호사협회), KUPHA (약사협회)에서도 함께 참여, 진행함으로써 내용이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협회는 "영국 의료 시스템 NHS에 관해 좀 더 이해하고 싶다, 대체 어떻게 쓰는지 알고 싶다, 건강 관련 궁금한 점들을 의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고 싶다, 등의 사항을 가지고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행사에 참여해 의료 전문가들과 상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KUMA는 영국 General Medical Council (GMC)에 등록된 한국인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영국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영국 내 한국인들의 영국
의료 시스템 이용을 돕고 NHS에 재직 중인 한국인 의사들의 대변인이 되어 영국 NHS와 한국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헤럴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