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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집 앞에 쌓인 눈을 녹이기 위한 암염을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없도록 해 반발을 사고 있다.
2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이한 올해 정부는 Salt Cell라는 단체를 만들어 암염을 일반인에게 판매를 금하고 정부에서 필요한 곳에 공급하도록 했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필요한 암염을 구입하기 힘들어졌다.
Salt Cell을 운영하는 교통국(Department of Transport)의 대표는 "모두가 자기 주변을 안전하게 하려고 소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영국 전역이 매서운 겨울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모든 길에 뿌려질 만큼의 충분한 암염이 없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 판매를 제한했다."라고 설명했다.
엡슨 주민 해리 밀러 씨는 "내 가족이 얼음에 넘어질까 걱정돼 눈을 녹이는 암염을 사러 갔지만 나라에서 모든 소금을 구매해 살 수 없다고 했다. 암염을 일반인이 구입하지 못하는 것은 정부의 잘못된 행동이다." 라고 했다.
가게에서도 여분의 암염은 창고 주변의 눈을 녹이는 데 쓰이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모두 구매했기 때문에 팔 수 있는 소금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교통국(Transport of London)은 앞으로 며칠 동안 사용될 암염이 비축돼 있지만 날씨가 악화되면 더 많은 암염이 필요한데 정부가 소금을 살 수 없도록 한 조치는 부당한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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