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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최근 구토와 설사로 고통을 호소하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자 의사들은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이 바이러스는 쉽게 퍼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기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은 치유법이라고 권고했다.
주로 겨울철에 환자가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두통, 미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학교나 회사에서 쉽게 발병한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이 바이러스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감염되는데 특히 병원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의사들은 조언했다.
의사들은 노로바이러스가 항생제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고 바로 병원을 찾기보다는 집에서 휴식하며 구토와 설사로 부족해진 수분 공급을 계속하면 3일내로 대부분 치유된다고 조언했다. 3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GP에 문의할 것을 권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물을 끓여 마시고, 조개류와 채소류는 깨끗이 씻어 충분히 익혀 먹으며, 손을 철저히 씻으라고 의사들은 권유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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