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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영국에서 도서관을 방문한 누적 인원이 지난 1년간 2억8천2백만 명으로 4년 전 3억2천2백만 명보다 약 4천만 명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도서관 이용객은 전체적으로 줄었는데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방문율이 46.2%에서 36.8%로 내려갔다.
16살부터 24살 사이 청년층의 지난해 도서관 이용률은 33%로 4년 전 40% 보다 낮아졌다.
도서관 이용객이 준 가장 큰 이유는 도서관 운영 시간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서관에 대한 지원금이 줄어 유지가 힘들자 운영 시간을 줄이거나 문을 닫는 도서관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영국에는 일주일에 열 시간 이하 운영되는 도서관이 330곳이나 된다.
노동당 예비내각의 문화예술부 장관 크리스 브라이안트 씨는 "도서관은 사회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누구나 갈 수 있고 정보를 얻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현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지원금을 줄이는 등 잘못된 정책으로 도서관이 제 기능을 하도록 관리하는 데 실패했다."ㄱㅁ교라고 비판했다.
사람들이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여러 방안이 제시된다.
도서관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 어느 도서관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해결책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방 카운슬에서 도서관에 지원할 수 있는 이번 1년 예산이 8.5%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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