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특종

관광객이 붐비는 에펠탑 주변 공원에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우려를 낳는다. 파리 여행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요인이 됐다.
16일 프랑스를 여행 중인 영국인 여성이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소변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성폭행범은 공원 덤불 속에서 갑자기 나와 칼로 여성을 위협한 뒤 폭행했다.
샹드마르스 공원은 현지인들이 운동과 산책을 즐기고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이며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공원에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야간에는 조명이 거의 없어 매우 어둡다. 따라서 야간에는 우범지대로 변해 에펠탑 관광객 중 특히 여성들이 주요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순찰대를 늘려 안전을 꾀하지만, 지역이 넓어 한계가 있다. 특히 화장실이 부족해 술에 취한 여성이 외딴곳에서 볼일을 보다가 성폭행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했다.
그렇다고 파리의 공중화장실이 안전한 것도 아니다. 지난해 파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던 미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여성은 새벽 1시경 센 강변 공중화장실에서 노숙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헤럴드 이지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08 해군 순항훈련전단 5년 만에 영국 입항, 런던한국학교 방문 file hherald 2023.11.06
1207 윤 대통령 21일 국빈 방문 앞두고, 찰스 국왕 8일 뉴몰든 방문 hherald 2023.11.06
1206 킹스턴 병원 돕기 자선콘서트 file hherald 2023.10.23
» 파리 에펠탑 주변 공원, 여성 관광객 대상 성범죄 위험 hherald 2023.10.23
1204 런던한인학교 개교 51주년 기념식 file hherald 2023.10.16
1203 제22대 총선 재외유권자 등록 신청 hherald 2023.10.16
1202 영국 곳곳 빈대 출몰, 지하철, 버스에서 목격담 잇따라 hherald 2023.10.16
1201 대사관, 수교 140주년 ‘한국의 밤’ 행사 개최 file hherald 2023.10.09
1200 한류에 흠뻑 빠진 '제1회 한류축제' file hherald 2023.10.09
1199 우옥경 회장, 재영한인의사협회 정부포상 선정 file hherald 2023.10.09
1198 '요리' 레스토랑, 영국 '올해의 한식당 대상' 수상 file hherald 2023.10.09
1197 대한노인회 영국지회 노인의 날 행사 file hherald 2023.09.25
1196 제8회 코리안 아트 페스티발, 초가을 런던의 밤을 예술로 물들였다 file hherald 2023.09.25
1195 재영탈북민총연합회 추석 한가위 행사 file hherald 2023.09.25
1194 英 담배 구입 금지법 시동...청소년 성인 돼도 담배 못 사 hherald 2023.09.25
1193 英 학생 5명 중 1명꼴로 결석 잦아... 코로나 후 증가 hherald 2023.09.18
1192 추석 맞이 한국 클래식 대향연, 제8회 Korean Arts Festival file hherald 2023.09.18
1191 런던한국학교 2023-24학년도 1학기 개학식. hherald 2023.09.11
1190 재영외식업협회 킹스톤병원 돕기 김치 페스티벌 file hherald 2023.09.11
1189 영 '학교 무너질라' 붕괴 우려 104개 학교 '문 닫아라' hherald 2023.09.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