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에서의 취업을 위한 첫번째 단계 
올바른CV 및 Covering letter작성하기
유학.JPG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Selling your attributes’ 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잘 쓰여진, 매력적인 CV를 제출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히나 영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한국식 이력서를 간단히 번역만 해서 제출할 것이 아니라, 영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CV 폼과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교육 및 업무 경력을 수많은 지원자들의 CV중에서 돋보이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양식, 혹은 스펠링 실수 등이 담긴 CV를 제출하고 인터뷰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겠죠?
CV에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내용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Personal details /Education / Work experience / Specific skills (languages or IT skill etc.) / Interests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 Referees
특히 이메일 주소 및 모바일 번호를 정확하게 기입했는지 확인하시고, 글꼴 및 섹션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 등 내용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잘못된 문법 및 스펠링 실수 등은 그 CV의 퀄러티를 떨어뜨리는 요소이므로 제출 전 반드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한 장 이상의 페이지일 경우 앞뒤 면이 아닌 각각의 페이지를 출력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분량은 2페이지를 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분야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첫 페이지에는 입사지원과 가장 관련된 정보를 넣으셔야 합니다 (학위 및 업무 경력 등). 그렇지 않을 경우 수많은 이력서를 검토하는 인사 담당관이 굳이 다음 페이지 읽어 볼 필요성을 갖지 못할 겁니다.  또한 교육 및 경력 부분을 기입할 때는 한국과는 달리 가장 최근의 정보부터 차례로 적어나가야 합니다. 
경력사항을 기입할 경우 디테일한 정보, 수치 등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팀 프로젝트를 담당했을 경우 몇 명이나 되는 팀을 이끌었는지, 혹은 얼마의 예산이 들었는지, 연간 몇 회의 기획을 진행했는지 등을 객관적인 수치로 적으면 면접 담당자에게 좀 더 명확하게 그 경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이력서를 그대로 번역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CV폼의 차이를 알고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해야 합니다. 먼저 한국 이력서 첫 페이지의 상단을 차지하는 ‘이력서’ 타이틀을 영국 CV에선 ‘Curriculum Vitae’ 라고 쓰는 대신 본인의 이름을 대신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 위해 영국 CV에는 결혼유무, 성별, 나이 심지어 사진 등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GCSE 과목 혹은 degree module은 일일이 나열할 필요 없이 간단히 요약하여 적으시면 됩니다. 분량을 늘이기 위해 너무 오래되거나 지원하는 업무와 관계가 없는 수상경력 등을 적으시는 것 또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회사에서는CV와는 별도로Covering letter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V에는 개인의 교육 및 경력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들이 담겨있는 반면, Covering letter에는 어디에 지원을 하는지, 그리고 왜 이 조직과 포지션에 지원을 하는지 등의 이유가 포함되어야 하며 이는 CV를 읽기 전 인사담당자가 지원자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그 지원업무와 관련된 교육 및 경력 등을 언급하며 지원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첨부된 CV를 읽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Covering letter에서도 그 양식은 중요한데, 받는 인사담당자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으며, recipient와 지원자의 이름과 주소 모두를 적도록 합니다. 마지막은‘Yours sincerely’로 정중하게 끝맺음을 하되, ‘Yours faithfully’는 받는 이의 이름을 Dear Sir/Madam으로 시작할 때만 사용합니다. 
성의 있고 잘 작성된CV와 Covering letter는 취업을 위한 기본임을 잊지 마시고, 각 대학마다 있는 Recruitment office의 도움을 받아 CV 작성뿐만 아니라 업데이트된 취업 정보도 얻으셔서 준비된 지원자로서 원하시는 회사의 입사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edm런던유학닷컴 런던지사 김소영 대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9 영국인 발견-SAS 시험 [7] hherald 2012.04.30
358 부동산 상식-주택임대시 꼭 확인해야 하는것 [11] hherald 2012.04.30
357 김태은의 온고지신-보약(補藥)의 계절 [224] hherald 2012.04.30
356 김태은의 온고지신-해삼의 신비를 보며 hherald 2012.04.30
355 목회자 칼럼-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8주일 hherald 2012.04.30
354 이민칼럼-프리세셔널과 석사과정, 가족동반 비자신청 시기 [7] hherald 2012.04.30
353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10 데이비드 보위 이야기 [365] file hherald 2012.04.30
352 영국인 발견-유혹의 기술 [8] hherald 2012.04.30
351 부동산 상식-데포짓을 가장 많이 받기 위한 Top 10가지 조언 [10] hherald 2012.04.30
350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9 엘릭클랩튼 이야기 [83] hherald 2012.04.16
» 영국에서의 취업을 위한 첫번째 단계 -올바른CV 및 Covering letter작성하기 [486] file hherald 2012.04.16
348 새영주권법, 올 4월이전입국자 2016년 영주권신청 어느법 적용하나? hherald 2012.04.16
347 목회자 칼럼-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7주일 hherald 2012.04.16
346 영국인 발견-섹스의 규칙 [64] hherald 2012.04.16
345 부동산 상식-Property manager inspection [10] hherald 2012.04.16
344 영국인 발견-고정관념과 문화적 유전자 [243] hherald 2012.04.02
343 목회자 칼럼-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6주일 [1] hherald 2012.04.02
342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8 밴모리슨 이야기 [7] file hherald 2012.04.02
341 부동산 상식-합법적으로 share 하는 방법 [9] hherald 2012.04.02
340 이민칼럼-신설된 T1GE창업비자란? [4] hherald 2012.04.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