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의 각급 학교에서 폭력 등으로 정학을 당한 학생이 런던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폭행과 관련해 정학을 당한 학생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써리코멧이 교육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11-2012년 학기에 킹스톤 지역 학교에서 530명의 학생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 수치는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합한 것으로 2010-2011년의 정학생 수보다 10명이 줄었다. 킹스톤은 런던에서 켄싱턴 앤 첼시 지역 다음으로 가장 낮다.
그러나 성폭력과 관련돼 정학당한 학생은 13명인데 1년 전 7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킹스톤의 초.중등학교에서 정학 처벌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위협적인 말과 행동으로 다른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다. 126명의 중고등학생과 125명의 초등학생이 폭언과 폭행으로 정학을 당했다.
학교 및 교육 담당 데이비드 라이더밀스 카운슬러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킹스톤 지역 학교의 정학생과 퇴학생 수는 적은 편이고 여러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우려할 점은 없다. 킹스톤의 교육 환경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교육 연도에 킹스톤 지역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학생은 10명이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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