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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앤디 버넘 차기 영국 총리로 확실시

hherald 2026.07.13 16:51 조회 수 : 15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사실상 차기 영국 총리로 확정됐다.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노동당 당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했다. 노동당 하원의원 403명 가운데 322명(80%)의 지지를 얻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마 여부를 검토했던 앨 칸스 전 국방부 부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해 경선에 도전할 다른 인물도 없다. 16일까지 다른 후보가 없으면 17일 노동당 대표로 공식 발표된다. 20일 찰스 국왕의 임명을 받고 총리로 취임한다.
버넘 의원은 노동당 내 중도좌파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버넘이 차기 총리가 되면 영국 정부의 정책은 급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버넘은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을 주장해왔는데 이른바 ‘맨체스터주의(비즈니스 친화적 사회주의)’가 경제 정책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에 있어서도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영국의 핵 억지력, 우크라이나 지지 등에 대해서는 키어 스타머 정부 노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지만, 가자 전쟁과 관련해 미온적이었던 노동당의 초기 대응은 잘못됐다며 공개 사과했다.
버넘 의원은 지난달 보궐선거에서 하원에 재입성, 유력한 차기 총리로 거론됐다. 그는 17년간 하원의원을 지내며 토니 블레어 정부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문화부·보건부 장관과 재무부 수석 부장관, 내무부·보건부 차관을 역임했다. 2017년 지방선거에서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에 당선된 버넘 의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보리스 존슨 보수당 정부와 코로나19 봉쇄·지원금 문제를 두고 맞서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한인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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