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킹스톤 지역에서 TV 라이센스 없이 TV를 보다가 적발된 경우가 330 건이나 되는 것으로 경찰이 발표했다.
인근 머튼과 엡솜에서는 각각 170건, 90건이 적발돼 킹스톤 지역이 유독 TV 라이센스가 없는 주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톤 지역의  TV 라이센스 적발 건수는 2008년 297건, 2009년 310건에서 올해 330건으로 늘어나 매년 TV 라이센스를 피하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V Licensing은 이 소송 수와 같이 주민들이 말한 가장 믿기 어려운 변명들도 조사에서 밝혀냈다.
몇명의 주민들은 못 믿겨지는 변명을 제시했다. 한 분은 다람쥐가 집에 들어와 텔레비전에 볼 일을 봐서 텔레비전이 고장나 볼 수 없어서 요금을 안 냈다했고, 한 주민은 텔레비전을 그저 깜깜할때 빛으로만 사용해서 법을 어겼다고 했다.
킹스톤 버러에서 2008년에는 297명이 적발되었고 2009년엔 310명, 올해는 330명이 적발되 매년 TV 라이센스를 피하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V Licensing의 대변인은 "TV 라이센스를 안 낸 사람 수가 지역마다 다른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없지만 버러마다 조사하는 경찰들의 수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주민들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어디에 살든 우리는 조사를 해서 법을 어기는 사람들을 체포해 적당한 처벌을 하겠다." 라고 했다.
한편 TV 라이센스는 1년에 145.50파운드이며 벌금은 최고 1000파운드와 체포될 수도 있다.

헤럴드 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