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부원장 김용한)은 한식세계화 런던협의체,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위탁을 받아 10월 22일(월)부터 30일(화)까지 영국에 있는 한식당 대상으로 '2012년도 런던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런던 르꼬르동블루에서 실시한다.
정부지원으로 진행되는 무료 한식교육은 경영주, 조리사, 종업원 등 한식당 종사자는 물론 한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지원 가능하며 9일간 81시간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의 커리큘럼은 런던 한식당의 현지 사정에 맞게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세계 각국의 한식당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실시됐다.
세부적인 교육일정을 보면 22, 23일은 경영주 대상으로 경영노하우, 마케팅, 한식 메뉴 표기법 등 이론교육, 24(수)~26(금), 29(월) 4일간은 조리사 대상의 실습교육으로 전통한식부터 퓨전 한식까지 조리기법을 강의한다.
또한 27(토)~28(일) 2일간은 런던 한식당 4곳을 방문해 방문 조리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하고 30일은 종업원 대상 서비스교육을 한다.
김용한 부원장은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 지원 예산으로 진행되므로 교육비는 무료이고, 수강생에게는 한식메뉴 표기법 등의 교육 교재가 제공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및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주말에는 직접 한식당을 방문하여 조리교육 및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런던 한식당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거듭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다수의 한식당이 Time Out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 강사와 전문 강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의 : 현지 코디네이터 : Shelly Park (07795-818286,shellyhpark@gmail.com)
한국음식 연구원 김형섭 (stplan@sookmyu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