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2년 한인회를 이끌어갈 한인회장 후보로 박영근, 서병수, 석일수(가나다 순) 등 3명이 등록했다.
이날 등록 마감 결과 전임 한인회장이었던 박영근 씨와 석일수 씨가 다시 출마해 박영근 씨는 4번째 출마한 기록을 세웠으며 석일수 씨는 2006년 회장 선거 이후 2번째다. 박 후보와 석 후보가 직접 표대결을 벌이기는 처음이다.이번 선거에서 서병수 씨만 처음 출마한 후보자가 됐다.
재영한인 총연합회 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박낙규)는 11월 1일 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3명의 후보자가 제출한 관련 서류를 검토, 후보자의 자격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3명의 후보 모두 선거일까지 치열한 득표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15일까지 한인회비를 납부하면 선거권을 가질 수 있어 얼마나 많은 한인이 선거권자로 등록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는 후보 등록 뒤에도 관심있는 한인이 한인회비만 납부하면 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15일까지 회비가 납부된 현황을 나오기까지 후보나 선관위도 전체 선거인단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예년 선거보다 3배에서 5배까지 많아진 선거인단이 선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는 토요일인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인종합회관에서 치러진다. 선거권자는 선거일에 한국여권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