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2년 재영한인총연합회 선거에 입후보한 서병수, 박영근, 석일수(기호순) 세 후보의 공청회가 18일(목) 오후 6시 한인종합회관에서 열린다.
공청회를 주최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낙규)는 재영한인들이 각 후보의 공약을 듣고 후보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9일 세 후보자가 이번 선거 전반에 걸쳐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는데 공청회장에서 각 후보와 관련된 각종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될 내용에 따라 부동표의 흐름이 결정될 수 있어 후보마다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선거 시비로 법정 공방을 벌여온 두 후보 간에 진실 공방이 공청회 최대 논쟁이 될 것으로 유권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또한 선거권자 등록 마감일인 15일 무더기 등록이 있었고 일부 한인회비 납부자의 이름도 없이 회비가 먼저 납부된 사례도 있었던 점에 비춰 후보자 전체 만남에서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서명까지 한 내용을 위반했느냐의 공방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후보자의 면면을 살필 기회라고 알리며 많은 한인의 참가를 당부했다.
장소: 한인종합회관 (Raynes Park소재)
일시: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