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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지난 1월 NHS 병원 응급실 A&E에 온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기록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심해지는 영국의 응급환자 체증 문제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영국 NHS 병원은 응급실에 온 환자 중 95%가 4시간 이내로 초기 치료를 받고 병실로 입원하거나, 퇴원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송되는 등의 처치를 받아야 하고 응급실은 이를 목표로 한다. 
그런데 NHS England의 지난 1월 조사를 보면 4시간 이내로 조치를 받은 환자가 76.1%로 기록을 시작한 이후로 최저를 기록했다. 1월에만 32만990명의 환자가 응급실 앞에서 4시간 이상 기다렸다는 뜻이다.
특히 NHS 시스템에서는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하면 환자가 15분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돼 있으나 1만3천507명이 구급차에서 30분 이상 기다렸다.
영국 NHS 병원이 응급환자 95%를 지키지 못한 것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1월의 기록은 최악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올겨울은 날씨가 따뜻해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예년보다 적어 날씨 탓을 하기도 어렵다.
대형병원 응급실 외에 역시 환자들에게 응급 치료를 제공하는 Walk-in Centre와 Urgent Care Centre까지 포함해도 84.4%로 95%에 못 미친다.
전문가들은 응급실 대기 시간이 길면 의료 서비스가 낮아지고 건강이 나빠져 다시 병원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응급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환자에 비해 의료진이 부족하다, 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다, 병실의 병상이 부족해 환자 수용이 어렵다, GP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자도 응급실에 오니 환자가 넘친다 등이다.
이런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심각해 징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한편 NHS England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의사를 만나거나 수술을 받은 시기에 대한 결과도 공개했는데 문제점이 드러났다.
고관절, 무릎 관절 수술, 백내장 제거 수술, 탈장 수술 등 응급 상황이 아닌 수술을 18주 안에 받은 환자는 86.6%로 지난 10년 중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NHS의 현재 목표는 92%다.
2018년에 암이 의심되는 환자가 암 전문 의사와 2주 내로 만나지 못했던 경우가 16만4천 명으로 2017년의 5만5천 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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