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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특종

영국에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을 먹었을 때 발병하는데 환자와 접촉하면 쉽게 전파되고 감염력이 매우 높아 NHS는 환자 보호자들도 병원에 오지 못하도록 관리(병상 폐쇄)에 나설 정도다.
최근 병원에 호흡기 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NHS가 병동 폐쇄라는 강력한 규제 대책을 세운 것이다. 특히 영유아들 사이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환자가 일주일에 11%나 증가할 정도로 많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성인이 걸리면 가벼운 감기지만 영유아에게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NHS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 많아졌으며 지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환자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면역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걸리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며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아예 마시지 않거나 끓여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보통 집에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 2~3일 내 호전되는데 감염됐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외출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말라고 권유한다.

 

헤럴드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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