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에 폐암 환자가 런던 다른 지역과 비교해 매우 적지만 폐암에 걸려 5년 이상 사는 환자 생존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British Lung Foundation이 Lost Lives의 협조로 실시한 폐암 환자 비율과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킹스톤 지역에는 2009년에 69명의 폐암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런던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였다.
그러나 폐암에 걸린 환자가 향후 5년 이상 살아 있는 생존율은 6% 미만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인근 리치먼드 지역보다 절반의 생존율을 기록해 우려를 낳고 있다.
킹스톤 병원 관계자는 "폐암은 무엇보다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담배를 끊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올바른 생활이 병을 이기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킹스톤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폐암 걸릴 확률이 25%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