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치매 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은행카드 크기의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4만 명의 치매 환자가 실종 신고되는데 정부는 치매환자가 소규모 내비게이션을 소지하고 있으면 갑자기 사라져도 구글맵을 이용해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써리 카운티 카운슬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카운티 카운슬의 대변인은 "치매 환자들에게 더 많은 활동의 자유를 주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일부 인권단체에서는 내비게이션이 보호나 보살핌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핀란드 회사 Navigil이 발명한 이 내비게이션은 위성 장치를 사용해 치매환자의 행적을 찾을 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버스와 기차 정보가 입력되어 있어 도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동해도 추적 가능하다. 
치매 환자가 내비게이션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위치나 경로를 이탈하면 가족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신호가 보내지고 구글맵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써리 카운티 카운슬은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 중 만약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무료로 모든 치매 환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자선단체 The Alzheimer’s Society의 케이트 오닐 런던지역 대표는 "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적용하려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면까지 고려하고 사용을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 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 노인 암 환자 2040년에는 3배 증가 [155] hherald 2012.08.20
402 런던 전철역에도 검색장치 설치 hherald 2012.08.20
401 킹스톤 집값 10년간 80% 올라 [13] hherald 2012.08.27
400 존 레넌 집, 1500만 파운드 매매 [3] hherald 2012.08.27
399 옆집에서 우편물 찾아가세요 [14] hherald 2012.08.27
398 영국, 암 환자 치료 만족도 런던이 최하 hherald 2012.09.03
397 킹스톤 카운슬 건물 재생에너지로 교체 hherald 2012.09.03
396 킹스톤 학생 3명 중 1명은 비영어권 국가 출신 [125] hherald 2012.09.17
395 영국, 초등학교 졸업까지 1억 7000만 원 들어 [3] hherald 2012.09.17
394 킹스톤 '갈라빙고' 나이트클럽은 피했다 hherald 2012.09.17
393 체싱톤 로이즈 은행 현금 도둑 [135] hherald 2012.09.17
392 응급환자 구급차에서 대기 시간 길어져 [1] hherald 2012.09.17
391 경찰, 999에 장난전화 심하면 처벌 hherald 2012.10.15
390 천식환자도 의료진도 호흡기 이용법 몰라 [111] hherald 2012.10.15
389 GCSE 영어시험, 다음 달에 다시 친다 [5] hherald 2012.10.15
388 노인환자, 늙었다고 수술도 안 해줘? hherald 2012.10.15
387 티핀 스쿨 12월 추가시험, 9월 수험생 반발 [153] hherald 2012.10.22
386 영국 의사들 연간 평가, 5년 주기 전체평가 시행 [153] hherald 2012.10.22
385 아침 굶고 등교하는 어린이 많다 hherald 2012.11.05
384 코메트 상품권은 휴짓조각이 될까? [4] hherald 2012.11.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