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자 신청 시 일정 수준의 영어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비자 영어시험(Secure English Language Tests: SELTS) 이 2개로 제한된다.
영국 이민국은 이민법 수정에 따라 올 4월 6일부터 영국 비자 신청 시 요구하는 영어 시험을 IELTS와 Trinity College London 영어시험 등 2개만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IELTS, ESOL, TOEIC, TOEFL 등 영국 이민국이 정한 14가지 공인 시험 중의 하나를 제출하면 됐다.
IELTS 시험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지원해 시험을 볼 수 있으나 Trinity College London 시험은 영국 내에서만 가능하다.
SELTS 시험센터는 전 세계 곳곳, 영국 전역에 있으며, 시험을 원하는 사람은 홈 오피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5년 4월6일 이전에 영국 이민국이 정한 14가지 공인 시험 중 하나의 성적을 받은 사람은 지역에 관계 없이 비자 영어시험으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11월 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2015년 11둴 5일 이후에는 IELTS 와 Trinity College London 영어 시험만이 인정되고, 2015년 4월 6일 이후에 치뤄진 시험 결과로만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