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튼 Coombe Road 철교공사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고객이 급격히 줄어든 노비튼 일대 가게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Coombe Road 공사로 차량이 다닐 수 없자 사람의 통행이 줄어 지역 상인들은 "노비튼이 마치 유령도시가 된듯하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생선이나 육류를 취급하는 가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이 모두 인근 대형슈퍼마켓으로 발을 돌렸다고 상인들은 말했다.
노비튼은 2008년 여름에도 6주 동안 도로공사를 한 적이 있는데 상인들은 그때와 같은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했다.
Coombe Road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스티브 힐 씨는 "노비튼에는 다니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 마치 유령도시 같은 모습이다. Coombe Road에 있는 가게는 개점휴업 상태다. 차가 올 수 없으니 고객이 오지 않는다. 다니는 사람도 없어 하루하루가 마치 휴가철 사람이 다 빠져나간 도시에 있는 듯하다."라고 했다.
한편 Coombe Road 공사는 4월 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헤럴드 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