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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기 전, 세를 놓으려는 집주인들과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세입자들의 발길이 빨라졌습니다. 어려움 없이 세를 놓기 위해서는 여러 집들을 비교하고 있는 잠재 임차인들에게 다른 집보다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잠재적인 임차인이 부동산 사이트에서 매물 사진을 둘러보거나 뷰잉을 왔을 때 그들의 눈길을 사로잡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로, 주택 내 공간을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튜디오 플랏이든 가족들이 거주할 주택이든 뷰잉을 보러 온 임차인들에게 넓은 공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택 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선 벽과 천정은 밝은 색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천정이 낮은 집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파와 커피테이블을 배치하고 천장에서부터 길게 늘어지는 램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플랜 공간은 비어두기보다 Breakfast bar나 서랍장 등을 설치하여 유용한 공간으로 인식되게끔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나뭇바닥에는 밝은 톤의 러그를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대 주택 내 가구를 선택하실 때에는 어떤 임차인이 들어오게 될지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가필요할지는 추후 협의하더라도 방이 세개 이상인 가족을 위한 주택의 경우에는 가족들이 다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널찍한 식탁이 필요할 것이며 거실엔 모든 가족들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충분한 소파가 필요할 것입니다.
 
작은 플랏의 경우에는 젊은 커플이나 홀로 사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을 위한 가구를 들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접을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한 식탁이나 소파베드, 커피테이블이나 TV받침대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다용도 테이블, 집 한 켠에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는 다용도 breakfast bar가 있다면 젊은 세입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액자나 소파 위의 쿠션등의 작은 소품에도 신경을 쓰시면 다른 집보다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든의 잔디는 잘 정리하고 잠재 세입자가 뷰잉을 올 때에는 집을 따뜻하고 밝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나 벽지등을 선택할 때에는 세입자가 청소하기 쉬운 재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라미네이트, 나뭇 바닥, 타일등은 카펫보다 훨씬 청소하기가 쉬우며 샤워커튼보다는 샤워스크린을 설치하면 청소도 용이하고 더 청결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가구가 있는 주택의 경우엔 빨아서 사용이 가능한 소파 커버를 씌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경우에는 목재로 된 선반보다는 라미네이트나 스톤재질이 시간이 지나도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RAY  PARK /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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