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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남편이 아줌마가 되었다

hherald 2019.11.11 16:41 조회 수 : 418

 

한의원을 설립한지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한인들 대상으로는 피곤에 지친 중년 남성, 갱년기 여성들, 그리고 현지인을 대상으로는 불임, 난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데 역시나 정력 떨어진 남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공통 분모로는 호르몬 저하인데 과연 Epidemic 이라고 할만큼 심각한 문제로서 갱년기 전후의 남성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조기 노화되는 현상, 20-30대 젊은 남성들에게서도 노인 레벨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확인되는 점, 남성 정력, 수태력 상실 등 최근 학계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으며 필자는 매일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실감하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생성되어 온몸을 자양하는데 두뇌 부터 골격계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남성의 강인한 정신과 육체는 테스토스테론에서 비롯하는데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하고 남성 특유의 강인한 멘탈, 그리고 정력적으로 여성을 사랑할 수 있는 힘, 그리고 여성에게서 사랑받고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파워도 테스토스테론에서 기원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남성들은 머리끝(탈모, 대머리)부터 발끝까지(족저근막염) 수백가지의 증상에 시달리면서 이 전문의, 저 전문의 찾아 다니면서 부분적인 임시처방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시중에 범람하는 게임 중독이나 포르노 중독 등은 수많은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저하를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테스토스테론 저하의 증상

남성의 건강은 결코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비타민제 같은 데서 찾을 수 없습니다. 궁극적으로 호르몬 건강을 찾고 신진 대사가 좋아져야 조기 노화를 방지하고 진정한 건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희 한약을 드시고 다시 에너지를 내고 뱃살을 빼고 호르몬 건강을 찾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 외모: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옷을 맵시있게 입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노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며 피곤에 쪄들어 있으며 군살이 많이 쪄있거나 위축되어 초라해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피부가 창백하고 눈에 힘이 없으며 안구가 건조하여 눈빛이 반짝이지 않습니다. 뺨이 축 쳐지거나 움푹 패여 홀쭉한 느낌이 들며 잇몸 위축이 관찰됩니다.

*체형: 남성의 잘 발달된 넓은 어깨에 많은 여성들이 남성미를 느낍니다. 여성의 골반이 에스트로젠의 영향으로 곡선을 그리듯 남성의 어깨는 테스토스테론 덕분에 발달하게 되고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들면 어깨가 작아집니다. 전체적으로 등이 굽고 근육이 빠지면서  뭔가 힘없이 초라한 느낌이 듭니다.  

*근육 상태: 여자에 비해 남자가 근육이 잘생기는 것은 테스토스테론 덕분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잘 생성되지 않는 남성은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잘 발달된 근육은 테스토스테론이요, 힘없이 물렁거리는 근육은 테스토스테론 저하입니다. 남성의 가슴팍에 잘 발달된 근육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형 유방이 자리잡고 있으면 틀림없으며 복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배가 불룩한게 임신 4개월 이상이라면 여성 호르몬이 더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털 상태:  호르몬 상태는 털에 잘 반영되는데 머리칼은 힘이 없어지고 앞머리, 주변 머리가 휍해지며 남성형 탈모가 발현됩니다. 수염도 적어지고 겨드랑이나 가슴, 성기에 털이 성성하게 빠지게 됩니다.

 

*성기 상태와 성기능: 테스토스테론 상태가 가장 단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성기와 음낭, 고환은 위축되면서 무기력하게 축 늘어지게 됩니다.전립선은 뚱뚱하게 부어 오르거나 염증이 잘 생기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나오지 않으면 남자도 여자도 성욕이 없으며 정력적이지 않습니다. 발기가 잘 안되고 발기가 되더라도 강직도나 지속감이 좋지 않으며 사정감도 좋지 않습니다. 발기 상태에서 인체의 혈관 상태가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며 어느 검사보다 심혈관 건강 상태가 가장 정직하게 반영됩니다. 성기능은 가장 원초적이며 중요한 기능, 건강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예 리비도가 없다면 말초 문제가 아니라 두뇌 문제까지 파급된 것으로 좀 심각합니다.

*정신 건강: 남성의 정신 건강의 기저에 테스토스테론이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낮으면 남성은 항상 피곤에 시달리며 자신감이 결여되며 결정을 잘 못내리고 판단력이 떨어지고 실행 능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망설이고 집중력이 없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신경질적이며 불안, 초조, 우울에 취약하며 감정적으로 예민하거나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면서 죽는 생각, 자살도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현재 성인 인구의 4분의 1이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 많은 경우 호르몬 저하에 의한 생물학적 결핍이 많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적은데 창의적이기 힘들며 매사에 행동이나 사고 방식의 경직이 신체, 두뇌의 경직성과 함께 나타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풍부하면 스트레스에 잘 견디고 순발력과 지구력이 있으며 참을성이 있으며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어야 자신감이 있으며 남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며 리더쉽이 생기고 용감해지며 정신적으로 강인해집니다. 인생에 힘든 일이 생겨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이 있고 일상의 별 것 아닌 것에 그렇게 좌지우지 되지 않습니다. 남성이 남성적이어야 여성을 진정한 여성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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