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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가운데 참된 예배와 거짓 예배가 있습니다. 예배에는 성경적 원리가 있습니다. 예배는 신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에 따라 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성경적 원리는 십계명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십계명의 제2계명을 통해 예배 의식 곧 하나님께서 예배 받으시는 방법과 관련된 계명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시내산 아래서의 금송아지 사건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며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을 세우는 자는 누구나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우상들을 마치 하나는 종교, 하나는 나쁘거나 한 것처럼 서로 비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신 숭배자들이 하나님을 그들 가까이 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던 일체의 형상, 화상(畵像) 그리고 그 밖의 상징물들을 예외 없이 거절하셨습니다.

이사야는 비물질적인 하나님을 물질적인 것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상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무생물로, 무궁하신 하나님을 나무 조각이나 돌, 혹은 황금 조각과 같은 것으로 만들 때 하나님의 위엄은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허상(虛像)으로 더렵혀지게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위하여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사 40:18-20),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 뿐이니라” (사 41:29)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사 46:5).

바울도 또한 그와 같은 방법으로 논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행 17:29). 이 말씀에서 명백한 것은, 인간이 세운 조상(彫像)과 하나님을 나타내려고 그린 화상(畵像)은 모두가 하나님의 위엄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불쾌하게 만들뿐이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상은 물질로 만들어진 것이요 신이 아니며, 그 형상은 금과 은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우리 자신의 이해력에서 생각해 낸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어리석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시 135:15) 우상은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권위가 없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시편 기자는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시 115:4-8)라고 무서운 저주를 퍼부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어떤 형상과 우상은 금지하여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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