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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문: 첫 번째 간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답: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말의 뜻은 먼저 하나님 당신을 바르게 알고, 거룩하게 하며, 영광을 드리며, 당신이 하신 모든 일을 통하여 그의 전능과 지혜와 선과 의와 자비와 진리가 빛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말의 뜻은 우리의 삶 곧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지도하셔서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고 오직 존경과 찬양만 받으실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시편 115:1)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타내시는 모든 일에 우리와 다른 이로 하여금 능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또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도록 처리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높여져야 합니다. 십계명의 제3계명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고 하신 것은 그분의 이름을 높이며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레위기 24:16절을 보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그를 죽일지니”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특히 성경학자들은 성경을 필사 할때에 여호와의 이름이나오면 손을 씩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성경을 필사하다가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하나님의 이름을 쓴 그 붓을 하나님의 이름만 쓰고 꺽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쓴 이 붓을 다른 곳에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drla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사람들에 의해 멸시 당해서는 안됩니다.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그분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3-16)

칼빈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드림”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하거나 말할 때에는 언제든지 가장 깊은 숭앙심(崇仰心)을 지니고서 그렇게 하게 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의 반대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레 19:12) 것인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을 무시하며 말하거나, 적어도 합당한 경외심을 품지 않고 말할 때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과 의로우심과 권능과 그 밖의 다른 모든 성품들을 인정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성도들은 힘써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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