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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일을 할 능력이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다시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사업이 시행된다.
뇌졸중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당한 부분의 뇌는 그 기능을 못함으로써 신체 기능 상실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자선단체 The Stroke Association은 뇌졸중 환자 중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모아 그들을 고용할 의사가 있는 업체와 연결해주는 'Back To Work'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재 런던에는 12만8천175명의 뇌졸중 환자가 있으며 매년 1만3천500명이 뇌졸중에 걸린다. 런던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 중 35%가 65세 미만으로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을 하지 않으니까 뇌졸중 환자는 자신이 일을 할 수 없다거나, 무능하다고  판단해 정체성을 잃고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Back To Work' 프로그램은 일을 할 수 있는 환자에게 일거리를 마련해 줘 새로운 삶을 찾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이들을 고용한 회사는 환자가 직장과 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12주 동안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런던 'Back To Work' 프로그램의 톰 그린우드 대표는 "뇌졸중 환자 중 많은 이가 치료 뒤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큼 정부 지원에 의존해 사는 생활보다 일자리를 만들어줘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생활하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뇌졸중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 있는 심각하고 위험한 병이다. 이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가 정신적, 신체적 모든 방면에서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했다.

헤럴드 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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