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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도르트 신조 (1618) - 15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제 7 항 


선택이라는 것은, 이 세계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이 그들의 최초의 상태로부터 타락하여 죄와 파멸의 결과를 낳게 됨에 따라 그리스도, 즉 하나님께 영원부터 중보자로 또한 택한 자의 머리와 구원의 기초로서 세우신 그 분 안에서 구원받은 자의 일정한 수를 뽑으시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선하신 주권에 따라 은혜로 인하여 된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변할 수 없는 목적이 되었다. 택함 받은 자들이 그 본성에 있어서는 그 밖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거나 더 값어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똑같은 비참한 속에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주셔서 그를 통하여 택함 받는 자들이 구원을 얻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시고 죄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그 분과 교통하도록 하시고 그들에게 참 믿음을 주시어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 또한 그 아들과의 교제를 통해 능력 있게 그들을 보존해 주시면서,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주신 자비로우심에 영광을 돌리고 그의 풍성한 은혜를 찬양케 하신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4-6).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자신의 영원하고 변함없는 목적, 그리고 자신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자의 일정한 수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택자들의 선한 행위나 또는 어떤 다른 요소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감동시켜 저들을 선택하게 하는 원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택자들의 본성이 유기된 사람들보다 더 낫거나 더 값어치가 있어서 선택 된 것도 아닙니다. 로마서를 통하여 바울은 야곱과 에서의 경우처럼 나지도 않은 때에 선택과 유기로 결정 되었듯이 인류 가운데서도 어떤 이들은 선택되고 어떤 이들은 유기로 결정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따른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택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때부터 세우신 계획에 의하여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자들을 선택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결정된 것입니다. 이  결정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불의하다고 말합니다. 즉,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유기하는 이 결정에 하나님은 독재자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오해와 무지 때문입니다.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들은 아담 안에서 타락했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속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유효하게 부르심을 받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신 것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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