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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도르트 신조 (1618) - 10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제 2 항 
그러나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으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요 3:16). 

아담의 타락과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죄의 결과로 모든 인간은 영원한 심판을 받아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윌리엄 부카누스는 ‘원죄는 단지 원초적 의로움의 결여가 아니라 영혼의 모든 부분을 통하여 학산 되었고 아담에 의하여 그의 모든 후속에게 전수된 인간본성의 부패와 오염, 그리고 아기가 태어 날 때 아담의 타락 때문에 사죄를 받기까지 신의 진노와 영원한 사망을 받을 책임이 있는 죄책의 상태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인간들에게 소망이라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직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상태에 있는 인간들에게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을 다 버리지(유기) 않으시고 택자들을 예정(선택)하여 구원하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말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는 독생자 즉,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독생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선택 받은 자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단순한 사건이 아닙니다. 엄청난 사건입니다. 제2위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육신’(incarnation, 成肉身)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최고의 절정인 것입니다.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시니안주의자들은 ‘예수가 사람이었으되 신이 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분명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하나님이셨으나 육체가 되셨다’고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을 입고 이 세상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하여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은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셨는가를 보여주는 큰 사건입니다. 

인간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구원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구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렇게 구제불능의 상태에 있는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느 것과, 그 어떤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들은 측량 할 수 없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에 선택 받은 자는 복된 자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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