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주택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Land Registry에 따르면 현재 런던의 평균 집값은 36만 5,359파운드로 지난해보다 약 8% 올랐다.
런던에서 가장 비싼 지역인 켄싱턴과 첼시의 평균 집값은 100만 파운드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14%나 대폭 올랐다.
런던은 다른 지역과 달리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영국 북동지역의 집값은 평균 10만 파운드 미만으로 지난해보다 1.9% 내렸다.
웨일스를 포함한 잉글랜드 전역의 집값은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0.4% 증가했으며 평균 가격은 16만 1,677파운드로 조사됐다.
런던에서 집값이 크게 오른 대표적인 지역은 웨스트민스터, 해크니, 해머스미스.풀햄 지역이다. 웨스트민스터는 지난해 11.4% 증가해 평균 집값이 71만 3,201파운드, 해크니는 7.8% 증가해 평균 39만 8,592파운드, 해머스미스.풀햄은 7.6% 증가해 평균 55만 8,721파운드를 기록했다.
헤럴드 김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