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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윔블든의 경주용 개 경기장(greyhound stadium)이 재개발된다. 그러나 개 경기장이 될지, 아파트 단지가 될지, 축구 경기장이 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지역민과 관계자들의 찬반 공방이 이어진다.
아일랜드 출신 사업가 파샬 타가트 씨는 윔블든 Plough Lane에 있는 개 경기장에 3,0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들여 6천 명을 수용하는 4층 규모의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계획안에는 400석의 카브리(Carvery) 레스토랑과 2층과 3층에 700명을 수용하는 식당, 8개의 귀빈용 특별 관람실도 갖추게 된다.
파샬 타가트 씨는 "윔블든 개 경기장은 1985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는 개 경주경기인 'The Derby'가 열리는 곳이다. 낙후된 경주장을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현재 윔블던 경기장은 부동산 업체인 Gallard Homes가 소유하고 있다. Gallard Homes는 경주장 자리에 800채 규모의 아파트와 복합 영화 상영관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경기장 담당 지역인 머튼 카운슬은 몇 주 전 이곳에 한때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AFC Wimbledon 축구팀의 경기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처럼 서로 생각이 다른 3곳의 계획안에 대해 지역민과 경기장 관계자의 의견도 여러 가지로 나눠져 앞으로 어떻게 재개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럴드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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