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국 신문에는



  

윔블든의 경주용 개 경기장(greyhound stadium)이 재개발된다. 그러나 개 경기장이 될지, 아파트 단지가 될지, 축구 경기장이 될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지역민과 관계자들의 찬반 공방이 이어진다.
아일랜드 출신 사업가 파샬 타가트 씨는 윔블든 Plough Lane에 있는 개 경기장에 3,000만 파운드의 비용이 들여 6천 명을 수용하는 4층 규모의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계획안에는 400석의 카브리(Carvery) 레스토랑과 2층과 3층에 700명을 수용하는 식당, 8개의 귀빈용 특별 관람실도 갖추게 된다.
파샬 타가트 씨는 "윔블든 개 경기장은 1985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는 개 경주경기인 'The Derby'가 열리는 곳이다. 낙후된 경주장을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현재 윔블던 경기장은 부동산 업체인 Gallard Homes가 소유하고 있다. Gallard Homes는 경주장 자리에 800채 규모의 아파트와 복합 영화 상영관을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경기장 담당 지역인 머튼 카운슬은 몇 주 전 이곳에 한때 프리미어리그에 있었던 AFC Wimbledon 축구팀의 경기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처럼 서로 생각이 다른 3곳의 계획안에 대해 지역민과 경기장 관계자의 의견도 여러 가지로 나눠져 앞으로 어떻게 재개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럴드 김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5 전자 담배 발암 물질 일반 담배보다 최고 10배 hherald 2014.12.05
244 경제력 따라 달라지는 아동 비만율 hherald 2014.12.08
243 영국 정부, 써리카운슬에 정신질환 치료 지원 hherald 2014.12.08
242 모유 수유하면 유방암 예방된다 hherald 2014.12.15
241 비영어권 출신 초등학생, 영국인 학생보다 성적 좋아 hherald 2014.12.15
240 영국 직장인에게 GP는 무용지물? "퇴근하면 문 닫아" hherald 2014.12.22
239 영국, 치매로 인한 사망 증가, 심장병 뇌줄중 이어 3위 hherald 2014.12.22
238 GCSE 평가 A*부터 G에서 9부터 1로 바뀌어 hherald 2015.01.19
237 직장 내 스트레스로 결근하는 NHS 간호사 급증 hherald 2015.01.19
236 교통경찰 줄자 교통사고 발생 급증 hherald 2015.02.02
235 소득에 따른 학생 성적 차이 더욱 벌어져 hherald 2015.02.02
234 예산 부족에 도서관 운영시간 단축, 이용객도 감소 hherald 2015.02.09
233 나이별 권장 수면 시간은? 핸드폰 줄여야 편안한 잠 hherald 2015.02.09
232 도로변 재활용 쓰레기통, 뉴몰든에서 사라진다 hherald 2015.02.23
231 식당의 위생상태(A부터 E까지) 지역마다 달라 hherald 2015.02.23
230 뉴몰든 B&Q 주변에서 2차 대전 때 불발탄 발견, 대피 소동 hherald 2015.02.23
229 영국 자살률 매년 증가, 중년 남성 가장 높아 hherald 2015.02.23
228 영국 비자 영어시험 2개만 인정된다 hherald 2015.03.09
227 불에 탄 50대 남성으로 뉴몰든 교통 통제 hherald 2015.03.09
226 저소득 가정 학생들 "교복이 너무 비싸요" hherald 2015.0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