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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한국에 몇 안 되는 아트 전문유학원인 edm아트유학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본인의 대학 진학과 앞으로의 진로에 관련하여 고민을 하는 한국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아트 분야는 워낙 다양하고 세분화 된 필드인 만큼 학생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 역시 다양하다. 

아트 분야 역시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때 학과에 대한 이해 보다는 단순히 학교 랭킹만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영국의 경우 학교보다는 학과로 특화된 곳들이 많다. 오늘 필자가 소개해 줄 학교 역시 한국에서는 생소한 대학이지만 영국을 비롯한 세계에서는 산업디자인으로 유명하며 유명인 동문들을 많이 배출한 대학이다. 

산업 디자인은 수많은 아트 & 디자인 학과 중에서도 문의가 많고 인기 또한 좋은 학과이다. 한국에서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의 산업 디자인 학과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에서는 좀 더 세분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산업 디자인의 범주에 포함되는 학과로서는 제품 디자인, 운송 디자인(자동차 디자인), 가구 디자인 등의 학과가 있고 실제로 산업을 전공한 사람들이 회사의 CI 등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경우나 디자인 컨설팅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이다.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면 실상 나갈 수 있는 진로가 다른 학과들 보다는 좀 더 다양하고 넓은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국 내 산업 디자인 학과가 좋은 대표적인 학교로는 Northumbria University를 꼽을 수 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학교지만 학생들에게 해당 학교의 졸업생들을 언급할 때마다 곧바로 “아~”하고 수긍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선배들이 있는 학교이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Apple사가 재정난에 있을 때 디자인으로써 회사의 재무상태를 극적으로 돌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산업디자인 Senior Vice President인 Jonathan Ive, 유명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의 CEO이자 President인 Tim Brown이 있다. 실제로 Jonathan Ive와 Tim Brown 모두 정기적으로 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산업 디자인 전공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다.

흔히 학생들이 학교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저지르는 오류가 있다. 단순히 학교의 랭킹만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인데 아트 & 디자인 관련 학과의 경우 학교의 랭킹보다는 학과 별 랭킹 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Northumbria University의 경우 종합 학교 랭킹으로 보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으나 아트 & 디자인, 특히 산업 디자인 학과로는 영국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산업 디자인 유학을 하는 학생이라면 한번 즘은 고려하면 좋을 학교로 Northumbria University를 권유한다.


edm아트유학 설민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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