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23주일



 제59문: 이 모든 것을 믿으면 당신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습니까? 
답: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하나님께 대하여 의로운 자가 되며 영생의 후사가 됩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복음 3:36) 

제60문: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습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참된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비록 내 양심이, 내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범하였고 그 계명 중 어느 하나도 지키지 못했으며 아직도 죄로 향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고소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무가치한 나를 그리스도께 대한 참된 믿음으로 말미암아 마치 내가 죄지은 일이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순종하신 것을 내가 순종한 것처럼 대하시며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의 의와 성결을 나의 것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단지 내가 해야 할 일은 믿는 마음으로 이러한 하나님의 선물을 받는 것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23,24) 

제61문: 왜 믿음으로만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까? 
답: 하나님께서 나를 기쁘게 받으시는 것은 내 믿음에서 어떤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속죄와 의와 성결 때문에 내가 하나님께 대하여 의로운 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고린도전서 1:30,31)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지는 것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여기에 인간의 공로나 선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떤 어리석은 자들은 인간의 공로를 내세워 하나님 앞에 의를 내 세우려는 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의 행위입니다. 

의롭게 되는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누구나 다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택자들만이 받는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물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만 주시는 것입니다.

택자들이 받는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설수 있습니다. 예수 외에 그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 설수 있는 의를 줄자가 없습니다. 만일 그러한 자가 있다면 그는 사탄의 종이며 거짓선지자입니다. 인간의 의는 더럽고 부패한 의입니다. 오직 흠없고 정결한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7 요가칼럼- 하루5분 플랭크로 뱃살 걱정 끝 ! hherald 2024.05.20
3016 런던통신- ‘소확행’으로 살아가는 영국인들의 기이한 취미활동 hherald 2024.05.20
3015 부동산 상식-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세요 hherald 2024.05.20
3014 신앙칼럼- 고장 난 유전자를 치유하는 기술 hherald 2024.05.20
3013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유류분 위헌 판결 hherald 2024.05.20
3012 헬스벨- 햇볕 그리고 피부 hherald 2024.05.20
3011 헬스벨- 혈당,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hherald 2024.05.13
3010 런던통신-영국을 발칵 뒤집은 한 유대인과 경찰의 언쟁 hherald 2024.05.13
3009 신앙칼럼 -가물어 메마른 땅 사막과 광야일지라도 hherald 2024.05.13
3008 부동산 상식- 임대인들이 에이전시를 택하는 이유 hherald 2024.05.13
3007 요가칼럼- 신체 다이어트 챌린지 file hherald 2024.05.13
3006 김준환 변호사 칼럼- 플란다스의 개 hherald 2024.05.13
3005 김준환 변호사 칼럼 - 패자를 기억하는 전쟁 워털루 전투 hherald 2024.04.22
3004 헬스벨-내가 갱년기? hherald 2024.04.22
3003 부동산 상식- 영국 주택 가격 하락… 6개월만 hherald 2024.04.22
3002 신앙칼럼- 삶과 죽음 hherald 2024.04.22
3001 요가칼럼-전신육수 폭발! 올인원 다이어트 챌린지 file hherald 2024.04.22
3000 런던통신-같은 듯 다른 듯… ‘정치 이단아’ 코빈 vs 이준석 hherald 2024.04.22
2999 런던통신- 영국 하원의원들의 이유 있는 불출마 선언 hherald 2024.04.15
2998 김준환 변호사 칼럼 - 퍼블릭 스쿨 더 나인 hherald 2024.04.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