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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사도신경 6

hherald 2013.10.07 19:34 조회 수 : 825





사도신경의 두 번째는 성자의 신분에 관한 고백입니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인가? 역사적 인물인가 아니면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인가? 그것도 아니면 4대 성인들중의 한 사람인가? 요셉의 아들 목수에 불과한 인간인가? 우리는 먼저 예수님은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고백은 신앙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문제는 오늘뿐만 아니라 예수님 당시부터 중세, 근대, 현대를 오는 시간동안 계속 되는 질문입니다. 초대시대 사도들에게도 이 문제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따라가는 이 분은 누구신가?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지들이 말하기를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할 때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는 사람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이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사도신경의 두 번째 고백인 성자 예수님에 대한 고백을 통하여 함께 바른 신앙의 지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중보자
'중보'에 해당하는 헬라어의 뜻은 원래 '화친이나 계약을 맺기 위해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으로써 인간의 죄로 인해 깨진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입니다. 바울 사도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기도의 중보자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천주교는 성경에서 마리아를 기도의 중보자로 하라는 어떤 성경구절도 증거 하지 못합니다. 마리아는 결코 중보자가 아닙니다. 오직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분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가 한 분이시라는 것은 구원을 위한 구주가 천상천하에 유일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 4:12). 바울은 그 중보자를 '예수 그리스도'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2:5)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647) 제8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원하신 뜻을 따라, 그의 독생자이신 주 예수를 택정(擇定)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仲補者)가 되게 하시며...”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즉 화평케 하기 위해서 오신 중보자이십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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