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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지동원의 선덜랜드와 아스널의 대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이 15일 선덜랜드 홈구장에서 펼쳐졌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데뷔전에 풀 타임 출전했지만, 지동원은 명단에서 빠졌다. 아스날이 3-1로 승리했다.

홍명보, 한혜진 앞에서 최선을 다한 기성용

이날 선더랜드 홈구장에 홍명보 한국 국가대표 감독과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이 경기를 관전했다. 전반부터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기성용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날 아스널 데뷔전을 치른 메수트 외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외질은 경기 전날 컨디션 난조로 팀 훈련에 불참했지만 경기에서는 빠른 움직임과 천재적인 패싱 플레이로 첫 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외질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는 등 힘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루드가 선제골을 넣고 선더랜드의 페널티 득점으로 동점을 이루자 램지가 두 골을 추가해 3-1로 승리했다.

기성용, 경기 매거진에 특집으로 다뤄

이날 경기 매거진 책자에 기성용의 기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사에는 기성용의 국가대표, 셀틱, 스완지 시티 등에서의 활약을 설명하며 “유럽 리그에 경험 많은 지능적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선덜랜드 오기 전 지동원에게 자주 조언을 구했다. 다른 팀에 있을 때 선덜랜드는 탄탄한 조직력을 지니고 있어 상대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또한 아내가 한국 유명 배우여서 한국에서 선덜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내용과,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의 데뷔전을 기대하는 만큼 선덜랜드 팬은 기성용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한글이 쓰여져 눈길 끌었다. 현수막에는 “Be the light :빛이 되라 선덜랜드”라고 적혀있었는데 경기 후에도 철거하지 않아 구단에서 직접 준비 한 것으로 보였다.

디카니오 감독, 기성용 “매우 중요한 선수”, 지동원 “더 노력이 필요…”

경기 후 선덜랜드의 파울로 디카니오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에 만족한다”라며 “오늘 기성용의 데뷔전이고 몇몇 선수는 영입한지 얼마 안 돼 훈련도 부족했다. 앞으로 선수들 간의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기자 회견 중 기성용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디카니오 감독은 “기성용은 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오늘 아스널이라는 강 팀 상대로 중원에서 잘 싸웠다. 스완지에서 1년 임대가 성사돼 매우 기뻤다. 아주 훌륭한 선수”라며 극찬했다. 
그리고 “지동원이 다시 팀에 들어오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디카니오 감독은 “그렇다. 지동원뿐 아니라 다른 선수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팀에 보탬이 돼야 뛸 수 있다. 오늘 출전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은 다 이유가 있어 명단에 없는 것”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지동원은 영국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 전 A매치 경기로 한국에 장거리 비행을 했다. 오늘 뛸 준비가 안 됐다”라고 했다.
그는 선덜랜드의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걱정 안한다”라고 확실히 답했다. 현재 선덜랜드는 리그 꼴찌로 승점 1점을 기록 중이어서 걱정스럽다는 기자들 질문에 디카니오 감독은 “이제 4 경기 치렀다. A매치와 유럽 이적 시장의 선수 이동으로 분주했다. 앞으로 34 경기가 남았는데 지금 순위는 의미가 없다. 지금이 아니라 내년 4월이나 5월에 우리를 평가해달라”고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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