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재영국 대한체육회장배 축구대회
지난 15일 Rayens Park에서는 2013 아시아나항공 협찬 재영국 대한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영 한국대사관과 협찬사인 아시아나항공에서 개회식에 참석하였고 또한 CBS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와 더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태은 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사에 이어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선수대표로 나선 전년도 우승팀 Thames FC 조인철 선수의 우렁찬 선수선서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그리고 개회식 순서 마지막으로 이 대회 전통에 따른 페널티킥 시축을 아시아나항공의 김상주 지점장이 하였는데, 2007년 아시아나협찬 대회 이래 최초로 골문을 벗어나는 킥으로 재미 있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김 지점장은 시축 후 "축구화를 빌려 차는 건데 그것이 실수였다." 고 말해 참가자와 관계자 또 관중의 더더욱 많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팀 Regents FC가 유일한 2번의 대회 우승팀인 Thames를 2-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사상 첫 영국 선수들로 구성된 팀인 코너스톤 교회가 3위, 그리고 북한동포팀(NKFC)은 재영국 체육회 주최 대회 사상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우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어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Regents FC의 박완규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Thames FC의 이란 용병 골잡이 Sadegh가 최초로 개인 3번째로 득정상을 차지했다.
최고로 활약한 외국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용병은 Thames FC의 영국 용병 Sam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600파운드와 록 공연 티켓, 티셔츠 600벌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주어졌다.
우승 Regents FC
준우승 Thames FC
3위 코너스톤 교회
4위 북한동포팀
최우수선수: 박완규
야신상: 김두현
최우수 감독: 최민국 (이상 Regents FC)
득점상: Sadegh
최우수 용병상: Sam
감투상: 장우석 (이상 Thames FC)
기사 제공 재영국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