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국대학 박사과정에 지원해 현재 입학허가서를 기다립니다. 학교에서 받아준다고는 했는데, 아직 공식적인 입학허가서는 못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좀더 영국에 빨리 들어가서 앞으로 학업에 대한 대비와 정착 준비를 하고 그 후에 학업과정을 시작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A: 그런 경우에는 예비(prospective) 학생방문비자를 6개월짜리를 받아서 일단 영국에 입국한 후에 영국에서 6개월이내로 구비서류 갖추어서 T4G학생비자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 비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ㅁ 예비학생비자란? 

이 비자 (Prospective Student visitor visa)는 영국에서 T4G학생비자로 추후에 학업을 하고자 하지만, 아직 영국학교측으로 부터 입학수속 중에 있는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대학교 과정 중의 하나를 지원해 놓고 대학측에서 기본적으로 입학은 허가를 했으나 공식적인 서류적 절차가 끝나지 않아서 늦어지는 경우에 이 예비학생방문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후 공식입학허가 서류 및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CAS)를 학교에서 발급받아 영국내에서 T4G학생비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이 비자는 동반 가족도함께 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본인이 지원하는 코스가 가족 동반이 가능한 코스여야 합니다.

 

ㅁ 예비학생비자 위한 준비

이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영국에 도착 후 반드시 6개월이내에 이미 지원한 코스에서 학업을 할 수 있음을 서류를 통해서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코스를 마치면 반드시 영국을 떠날 것이라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혹은 T4G비자로 전환이 안될 경우에도 분명히 영국을 떠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입국인터뷰시 주의사항)

 

ㅁ 예비학생비자 참고사항

이 비자는 이미 자신이 지원한 학교의   1년 학업자금, 생활비 등을 증명해야 합니다. 미니멈 제한 나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관광비자 면제국이 아닌 경우는 비자는 반드시 영국에 오기 전에 이 비자를 받아서 영국에 와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막연한 학업계획만 가지고 이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거절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풀입학허가를 받은 경우도 안됩니다. 그런 경우 T4G학생비자를 받아서 와야 합니다.

ㅁ 이전에 다른 비자가 거절된 경험이 없거나 체류 중 비자에 문제가 없었거나, 혹은 입국 거절이 된 적이 없는 사람인 경우는 비자를 받지 않고 구비서류를 가지고 바로 입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가 있었던 사람은 이미 비자를 받아서 입국해야 입국시 생길수도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이 함께 움직이는 경우라면 가능한 이 비자를 미리 받아서 움직이는 것이 입국하는데 안전할 것입니다.

 

영국이민센터 런던 

김인경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