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원 14명이 영국을 방문해 17일 한인회관에서 한인 노인들과 노인 복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영간호사협회 KUNA와 KOWIN이 공동 주최, 박옥진 킹스톤 올드몰든 구위원이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규자 KUNA 회장과 이도형 정읍시의원이 각각 영국과 한국의 노인 복지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김 회장은 "영국은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소득자, 저소득층에 많은 혜택을 주는데 구체적인 서비스를 몰라 이용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킹스톤 병원 치매 병동 현장에서 오래 경험했던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했다.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인 이도형 시의원은 '한국 노인 복지의 발달과 그 역사'를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의원은 "과거 취약한 노인 복지 서비스로 가족이 부담감에 자살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는 중앙, 지방 정부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고 고령화에 따라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을 편다고 했다.
발표 후 양측간의 질의응답과 노인들의 영국 이주 계기와 영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한인헤럴드       

자료제공 K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