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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에는

 

치아 건강 적신호, 치과 안 가는 어린이 청소년 너무 많다

영국 어린이, 청소년 중 42%가 지난해 치료나 치아 예방을 목적으로 치과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S의 조사 발표에 영국 치과 의사 협회(British Dental Association)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하며 치료와 상관없이 1년에 두 번 이상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치아 손상 및 충치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와 NHS는 치과 방문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모든 어린이가 1년에  두 번 이상 치과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어린이는 치과 기본 검사와 치료가 무료다. 
그러나 NHS 조사를 보면 올 6월까지 670만 명의 어린이, 청소년이 치과를 방문했는데, 이는 영국의 18세 미만 중 57.9%만이 치과를 방문했다는 뜻이다. 
지역별로는 62%를 기록한 영국 북부지역이 가장 높았다. 런던은 대상 연령 중 48%만이 치과를 방문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5-9세 어린이의 입원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이 충치로 인한 합병증이다. 
지난해와 2011/12년 조사를 비교하면 적절한 때에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병원에서 충치 치료 및 발치 시술을 받은 어린이가 10%나 늘었다. 
충치 발치 외에 어린이가 치과에서 가장 많이 받는 시술은 불소 바니쉬 fluoride varnish 시술로 이는 치아의 벗겨진 에나멜에 피막을 입혀 충치 예방을 하는 것이다. 이 시술을 받는 어린이도 지난해보다 20% 늘어 전국적으로 아동의 치아 위생에 대한 인식,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치과에 오지 않고 치아 상태가 나쁜 어린이, 청소년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했다. 
영국 치과의사 협회의 헨릭  닐슨 대표는 "영국 어린이 3명 중 1명이 무료인  치과 치료를 외면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NHS 치과는 지금까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거의 방치됐고 시민 홍보에도 미흡했다."라고 비난하며 "의료 전문가, 학부모협회, 정부 모두가 나서서 치과 방문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럴드 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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